[태백 통리장 맛집] 아침식사 가능, 밥 두그릇 뚝딱 '동해 가마솥 설렁탕'

올 여름 휴가는 강원도로 다녀왔는데요

하루는 하이원리조트에 가서 강원랜드도 즐겼답니다

고성에서 하이원리조트가 있는 정선으로 이동하는 길에 배가 고프더라구요~

점심 때가 아닌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마땅한 곳이 있을까? 둘러 보던 차에 발견한 '동해 가마솥 설렁탕'

 

 

 

 

 

 

위치는 태백통리장 거의 바로 옆?

인근에  식당들이 많더라구요

원래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아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인데

웬걸~ 맛집이더라구요!

 

 

 

 

사실 식당 외관은 허름해요

그래도 이런 곳이 찐 맛집이잖아요

그래서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사실 아침이고 해서 뭘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도전

 

 

 

 

가게 입구에는 이렇게 큰 가마솥이 있어서

더 믿음직스러웠어요!

진짜 팔팔 고아서 국물을 낸다는 의미잖아요

 

 

 

이렇게 끓인 사골국물은 1팩 5000원에 판매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포스팅하면서 가게 이름 확인 차 검색해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사골국물을 가정간편식(hmr)로도 판매 중이라는 것!

주문해서 먹을 수 있도록 인터넷에서 팔고 있고

블로그 후기도 많더라구요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

외관과 다르지 않게 노포, 찐 맛집처럼 생겼어요

그렇다고 위생이 청결하지 못한 건 아니었답니다

 

 

신유진, 채선경 이 두분이 이 가게의 주인이신가봐요

이름 걸고 하는 식당! 더 믿을만 하죠

우리나라 최고 진국이라고 자부하신대요 ㅎㅎ 

 

 

 

메뉴는 설렁탕 딱 하나예요

고기를 더 드시고 싶으시면 특설렁탕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단일 메뉴로 판다니 얼마나 자부심이 있으시면!

 

 

 

저는 일반 설렁탕을 시켰고요

거의 주문과 동시에 상이 차려졌어요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고추뿐이지만 아주 든든했습니다

 

 

 

자부하신 대로 정말 국물이 뽀얗더라구요

 

 

 

고기도 적지 않게 들어 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너무 맛있다면서 극찬을 하더니

밥을 두 공기 시켜서 싹싹 다 먹더라구요

원래는 한 공기도 다 먹을까 말까하는데!

이렇게 밥 두 그릇씩 먹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도

밥은 공짜로 더 주시더라고요!

인심 좋고~~~~ 밥맛 좋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