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역 맛집] 여기 일본 아냐? '심야식당 텐조' 1달에 3번 간 후기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지인들이 저 일본에 간줄 착각하게 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심야식당 텐조 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심지어 너무 좋아서 한 달간 3번이나 방문했답니다

 

 

 

 

심야식당 텐조 위치는 북가좌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증산역이 근처고요

증산역에서 2번 출구에서 도보로 금방이에요 

 

 

 

 

 

외관부터 일본 느낌 팍팍

아기자기하고 귀엽지 않나요?

 

 

 

 

 

가게 내부도 귀여운 소품들로 가득해요!

일본에서 직접 사온 것 같은 소품들로 내부 인테리어가 돼 있어요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4인용 좌석이 하나 있어요

이곳은 옆 테이블이 따로 없어서 나름 프라이빗 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보여요

 

 

 

 

 

가게 입구에서 들어와서 왼쪽으로는 바 자리가 있어요

바 앞에도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이죠

 

 

 

 

그리고 바 자리에서 들어오면 방 같이 돼있는 구조예요

안쪽에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어요 

안쪽에서 주방이 보이고요~

 

 

 

 

 

제가 처음 갔을 땐 주방 건너편 안쪽 방 자리에 앉았어요

 

 

 

 

 

첫번째 갔을 때 안내받은 자리는 바로 이곳!

자리에는 젓가락과 물, 메뉴판 등이 놓여있어요 

 

 

 

 

두번째 갔을 때는 바 자리에 앉았고요

 

 

 

 

3번째 갔을 땐 안쪽 룸 같은 테이블에 앉았답니다

룸 자리가 제일 좋아요!

저희 지인들끼리만 앉을 수 있는 독립룸이거든요

 

사진은 룸에 술잔을 들고온 직원분의 모습인데요

소주를 시켰더니 직접 잔을 고를 수 있게 가져오셨어요

각자 취향에 맞게 예쁜 잔을 골라 술을 마실 수 있답니다

 

 

 

 

소주 메뉴는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이즈백에 한라산도 있고요

황금보리, 서울의밤, 화요 등 조금 비싼 소주 종류도 있어요

또 비잔클리어, 사쯔마시라나미 등 일본 소주도 있고요

 

하이볼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요

맥주는 오키나와 생맥주가 있다는 점이 특이했어요!

오키나와 생맥주 있는 곳은 별로 없잖아요

 

 

 

 

 

이자카야인 만큼 사케 종류도 다양해요

병으로 시키지 않고 한잔씩 시킬 수 있도록

잔술도 메뉴로 준비해주신 점이 센스!

 

 

 

 

 

그럼 음식 메뉴를 한번 살펴볼까요?

일단 추천메뉴가 낱장짜리로 있고요

 

 

 

 

 

여기서부터는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는 아무래도 야키토리가 아닐까 싶어요

꼬치 구이 메뉴인데 종류별로 정말 다양하게 있고

바에 앉으면 구워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이어서 나베 종류도 다양하고요

 

 

 

 

튀김은 일본의 대표 튀김메뉴인

가라아게와 교자가 준비돼 있어요

 

 

 

 

 

특이한 게 일식당인데 파스타가 있는 점!

이름을 보면 일본식이 가미된 것 같아요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제 제가 세 번씩 가면서 주문했던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먼저 기본 안주!

콘샐러드인데 너무 맛있어서 몇번 더 달라고 요청드린...ㅎㅎ

 

 

 

 

 

첫 안주는 바로 야키토리 6종 세트입니다
이걸 주문하면 그날 맛있는 꼬치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워주세요
특별히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요청해도 됩니다!
개당 3000원인데 6종에 16000원이니 2000원을 아낄 수 있어요

 

 

 

 

 

하이볼과 함께 하면 더할 나위 없죠!

 

 

 

 

두번째 메뉴는 오꼬노미야끼

일본에서 먹던 그맛이에요...

분위기뿐 아니라 맛도 여기가 그냥 일본!

 

 

 

 

추가 안주가 나왔으니 하이볼도 한잔씩 추가해봅니다

심야식당 텐조 하이볼은 다 맛있어서 종류를 추천하기가 어렵네요

저는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그냥 다 드셔보길!ㅋㅋ 

 

 

 

 

둘이서 안주 두개를 먹고

조금 부족해서 사이드로 교자를 시켰어요

겉바속촉!

 

 

 

 

두번째 방문 때는 문 바로 앞 바 자리밖에 앉았어요

하이볼과 오키나와 생맥주를 시키고요

 

 

 

 

 

안주는 추천메뉴에 있던 제철모듬사시미!
대방어, 참치, 갑오징어 등으로 구성되고요
1만원 내면 우니도 추가할 수 있어요

 

 

 

 

 

저희는 당연히 우니추가!

겨울철이라 굴도 나오더라고요

한상 푸짐하죠?

 

 

 

 

 

 

날 것을 먹었으니 2차로는 뜨끈한 나베를

곱창나베를 시켰고요 

 

 

 

 

곱창이 아주 꽉꽉 들어차있어요

국물은 칼칼하고요

 

 

 

 

세번째 방문했을 때 역시 꼬치를!

모듬 야키토리를 시켜 먹고

개인 취향에 맞는 걸 낱개로 또 먹었어요 

 

 

 

 

 

먹고

 

 

 

 

 

 

또 먹고...

닭껍질인 토리카와가 진짜 존맛도리!

 

 

 

 

이건 대창나베였나?

무튼 다 존맛입니다

 

 

 

 

맛있고 귀엽고 다 하는 심야식당 텐조

저는 3번이고 30번이고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