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삐루입니다
제가 피렌체 여행 당시 들렀던 맛집 '자자(zaza) 레스토랑'을 소개하려고 해요
피렌체는 티본스테이크로 유명한 지역인데
저는 혼자 여행이었지 때문에 혼자 식사를 해야 했어요
티본 스테이크는 양이 많아 걱정했지만 그래도 여행이니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러 출동!
자자 레스토랑은 건물 내부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건물 밖에 마련된 공간에서도 식사할 수 있는데
밖이라고 야외가 아니고 별도의 공간이어서
계절에 상관없이 식사할 수 있겠더라고요
전 바깥 풍경을 보며 먹고 싶어서 밖으로 부탁드렸어요
저는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벌써 이렇게 사람이 많더라고요
알고보니 여긴 예약을 받는 맛집인데
전 조금 서둘러 왔더니 예약 없이도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예약 없이 혼자 가더라도 괜찮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인 만큼
이탈리아 분들로 보이는 분들,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 분들 다양하게 계셨어요
저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메뉴, 추천 메뉴인
티본 스테이크와 감베리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식전빵이 먼저 나왔어요.
혼자 왔는데도 빵 한쪽을 다 썰어준 것 같아요
아주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스테이크를 시켰으니 어울리는 레드 와인도 한잔
곧이어 티본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양이 얼마 안 돼보이죠?
크기가 매우 큽니다!
혼자 먹기는 정말 버거워요
저는 먹다가 남은 걸 포장해왔어요
겉은 짭잘하고 바삭한데 안에는 부드러워요
근데 생각보다 부위가 티본이라 그런지 살살 녹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좋은 건 다시 한 번 보기
이어 감베리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이거 진짜 존맛. 존맛탱!!!!
한국에선 왜 이런 맛 못 내죠?
감칠맛이 장난 아닙니다
자자 레스토랑 감베리 파스타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먹으면서 없어지는 게 아쉬움...
저는 티본 스테이크보다 파스타가 훨씬 맛있었어요
티본 스테이크는 피렌체가 유명하대서 먹은 건데 굳이..?
한국에 더 맛있게 파는 곳이 많은 듯 해요
그래서 저는 파스타는 다 먹어치우고
스테이크는 먹다가 남겨서 싸왔어요
남은 거 포장해달라고 하면 포장용기를 가져다 주더라고요
이렇게 남은 걸 담아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조리 가능한 에어비앤비 숙소라서 다음날 부엌에서 돌려 먹었어요
보기에 참 좋은 한 상 차림 :)
물론 혼자 가서 이렇게 먹으면 너무 많고 가격도 비싸요
2~3인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탈리아 식전주인 스프리츠도 한 잔 추가했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나왔어요
피렌체 자자 가격은
감베리 파스타 가격이 15유로 (한국돈 2만원 정도)
티본스테이크 가겨이 50.6유로 (한국돈 7만원 정도)
와인 1잔 가격이 3.5유로
스프리츠 1잔 가격이 8유로
자릿세 2.5유로까지
총 79.5유로가 나왔어요
한국돈으로 하면 11만원 좀 넘게 나왔네요
혼밥으로는 비싸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자자 레스토랑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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