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간만에 분위기를 내려고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괴르츠'
한강 뷰 식당에 가고 싶었는데
무드서울이나 녹트 같이 유명한 곳들은
예약이 한 달씩 차있고 그렇더라구요ㅠㅠ
그러던 중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한강뷰 좋은 레스토랑들이 강남 쪽에 많은데
여긴 상수 쪽이에요!
서강대교와 양화대교 사이
비교적 예약이 쉽다는 점이 장점이더라구요!
저는 하루 전에 예약 했는데 가능했어요
시간대가 6시도 남아있었고요
식당에는 6시 안돼서 갔더니 첫손님이었어요
덕분에 가장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답니다
여름에는 6시에 가면 해가 쨍쨍한 게 함정
개인적으로는 해 쨍쨍할 때 가서
해질녘 노을까지 지나 야경까지 보고 오는 게 최고일 거 같아요
양화대교 방면 뷰도 좋아요
이제 메뉴를 한번 맛볼까요?
디너 메뉴는 디너 코스가 1인 98,000원이고
커플 세트가 2인에 140,000원이에요
저는 1인 세트 두개를 시켰습니다
우선 식전빵이 나오구요
따끈따끈 맛났어요
전 와인도 한잔 시켰어요
화이트와인으로~
두번째 메뉴인 토마토 절임이 나옵니다
아래는 아삭아삭한 배가 깔려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좀 달다 싶었지만 괜찮았어요
두번째 메뉴는 오리고기 수비드
조금 질겼어요
그리고 수프!
스프야 뭐 크게 튀지 않죠
담백하고 맛났어요
파스타는 오일 파스타!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안심 스테이크!
아래는 시금치랑 파프리카 등이 깔려 있어요
제 고기는 부드러웠는데
남친 고기는 좀 퍽퍽했어요
고기는 조금 짰는데
아래 깔린 채소랑 감자랑 먹으면 잘 맞아요
그리고 후식!
티라미수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에요
이거 정말 존맛탱
코스 요리 다 먹으니 이제 해가 슬슬 지더라구요
아쉽게도 야경은 못 보고 나왔지만
한번쯤 가보기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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