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양양에 다녀왔어요
양양에 맛있는 수제버거 집이 많은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파머스키친이잖아요?
그래서 가봤는데 웨이팅이....어마어마하더라구요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 대기가 종료됐더라구요...
웨이팅 받는 것마저 끝나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대안을 찾아보다 발견한 곳이 '양양버거'예요
파머스키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차로 한 10분 안쪽으로 걸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대만족!
파머스키친을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저는 여기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메뉴는 치즈버거, 불고기버거, 통새우버거, 핫치킨버거,
에그베이컨버거, 하와이안버거, 더블치즈버거, 더블불고기치즈버거 등
수제버거의 정석인 메뉴들이죠!
콤보 세트도 있고 사이드 메뉴도 있어요
감자튀김, 어니언링, 버팔로윙 등!
저는 치즈버거 세트로 두개 시켰어요
감자튀김을 어니언링으로 1000원 주고 바꿀 수 있고
음료를 생맥주로 2000원 주면 변경 가능해요
1층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실내 좌석은 전부 2층에 있고요
야외에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렇게요!
파라솔이 쳐져있긴 하지만 좀 뜨겁고 더울 것 같아요ㅎㅎ
봄이나 가을에 가면 앉아볼까 해요
1층에는 좌석이 없고 키오스크랑 주방이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사장님이 원피스 마니아이신가봐요
2층에도 자리가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12시 넘어가니 자리가 금방 차고
결국 뒤에서 서계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는...
제가 앉은 2층 좌석은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자리랍니다
물론 주차장이 더 잘보이긴 하지만...ㅋㅋ
주차장뷰는 아쉽네요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죠
맛있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맥주랑 같이 마시면 꿀!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처럼
딱 깔끔한 느낌ㅎㅎ
한입 베어물면 육즙이 좔좔
다 먹으면 뒤쪽 셀프 정리대에서 치우면 됩니다
기다리는 분들이 계셔서 후다닥 먹고 이동했어요
양양버거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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