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위치한 더화이트호텔에 묵으면서 조식을 이용했어요
저는 조식이 포함된 숙박권이었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돈 주고 이용할 것 같진 않아요
메뉴 구성을 보여드릴게요
일단 가족단위로 많이 이용하는 숙소인 만큼
어르신들, 아이들이 자주 찾는 국 종류가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국은 미역국 하나였어요
오른쪽이 미역국, 왼쪽은 오트밀이구요
스프도 소고기 스프 한 종류 있어요
메인 반찬은 이 불고기인 것 같아요
그런데 불고기 접시가 다 비워지고 나니
닭고기로 바뀌더라구요
불고기 오른 편에 놓인 게살 샐러드도
콘샐러드로 바뀌었어요
닭꼬치랑 고등어구이도 있어요
닭꼬치는 조금 뜬금없는 듯한 느낌이지만ㅎㅎ
옆쪽엔 전과 만두가 있어요
(사진에 찍힌 손은 지인 손입니다)
기본 찬으로는
깍두기, 단무지무침, 어묵볶음, 깻잎절임, 김 등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스타일로 아침을 드시는 분이라면 이쪽!
스크램블 에그와 소시지 등이 준비돼 있어요
삶은계란과 감자도 있고요
햄이랑 와플도 준비돼 있구요
빵 종류는 이렇게
메인빵과 후식빵이 다르다는 걸 고려하면 종류가 많지 않아요
샐러드는 세 종류가 있는데
양상추는 제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채워지지 않더라구요
디저트는 케이크가 조그맣게 준비돼 있구요
옆쪽엔 과일들
그래도 요거트 세종류, 시리얼과 그래놀라 등은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우유는 통이 빈 채로 있었고
얼음도 채워지지 않았어요ㅠㅠ
이런 점들이 많이 목격돼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렇게 한 접시만 먹었어요
배가 별로 안 고프기도 했지만 딱히 당기는 메뉴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커피랑 같이 먹어서 만족했습니다
커피 말고 차 종류도 준비돼 있어요
평창 더화이트호텔 조식은 이 정도입니다!
가격은 성인 2만6000원, 미취학아동(48개월~13세이하) 1만3000원이에요
프론트에서 사전계약 시 10% 할인권을 제공해요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이구요
마지막 입장은 9시30분이에요
저는 일요일 오전 8시30분에 가니
사람이 바글바글... 했어요
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여러모로 아쉬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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