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어른이 놀기에도 재밌을까? (feat.입장권 할인)

올해 여름휴가로 삼척 쏠비치에 다녀왔어요!

여름 막바지에 물놀이를 하고 싶었는데 

삼척 쏠비치에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비교적 마음이 놓였습니다

 

쏠비치 워터파크인 '오션플레이'도 함께 다녀왔어요

오션플레이와 프라이빗 비치는 연결돼 있어서

물놀이 하기 넘넘 좋아요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이용 요금

 

 

골드시즌 가격은 대인 5만8000원, 소인 4만8000원인데요

쏠비치 객실 이용객은 3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구요 

 

소노호텔&리조트(대명리조트) 어플을 다운받아서

D멤버십에 가입하면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답니다

 

단 구명조끼는 1인당 6000원에 대여해야 해요

 

 

입구에 들어서면 실내 워터파크가 있는데

실내에선 주로 어린 아이들이 놀고요

야외로 나오면 38도 되는 온탕이 가장 먼저 보여요

 

 

사실 야외는 넓지 않고 액티비티도 많지 않아요

야외 액티비티라고 하면 '튜브 슬라이드'랑 '바디 슬라이드'가 있어요

튜브 슬라이드는 2인용이고 바디 슬라이드는 맨 몸으로 타는 1인용인데요

둘다 소소합니다.ㅎㅎ

 

재밌었던 건 파도 치는 '유수풀'인데요

다른 워터파크 유슈풀과 비교해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큰 파도가 앞 뒤로 동시에 치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에서 잘 대기하면 꿀잼 보장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오션플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다가 붙어있다는 점이겠죠

 

쏠비치 이용객들만 갈 수 있는 해수욕장인데

여긴 오션플레이 입장권을 끊지 않아도 갈 순 있어요

하지만 바다와 워터파크를 오가며 노는게 메리트죠

놀고 나서 사우나를 바로 이용할 수도 있구요 

 

 

물론 오션플레이 입장권을 끊어도

프라이빗 비치에서 놀면 튜브 등은 모두 추가 비용이 있어요

카바나, 베드, 테이블도 당연하고요

 

 

햄버거, 치킨, 맥주, 라면(한강 라면 기계도) 있어요

가격은 자릿세 고려하면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요

 

모래사장에 누워서 맥주를 마시면 좋을 것 같았는데

저는 석식 뷔페를 이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대신 오션플레이로 돌아와서 몸을 녹일 겸 어묵우동을 먹었어요

가격은 9000원으로 그다지 비싸진 않았던 기억!

맛도 괜찮았어요. 수영하고 먹으면 뭔들ㅋㅋ

 

 

오션플레이와 프라이빗 비치로 연결되는 구간은 이렇게 생겼어요

(방수팩을 끼고 촬영해서 화질이 구리네요ㅜㅜ 방수팩은 오션플레이에서 2만원대에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프라이빗 비치에서 오션플레이로 돌아가는 길에

모래를 털기 위해 간단한 샤워부스? 같은 것도 있어서 넘 용이했어요

 

이용후기는 ★★★★

워터파크 자체만으로 훌륭한 건 아니지만 프라이빗 비치랑 연결돼 있다는 점이 핵이득!

스릴 측면에서 어른이 놀기에도 나쁘지 않아요 유수풀이 아주 재밌답니다

전 다음에 또 이용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