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국에 핫플이 많아졌어요
저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가려고 안국에 들렀다가
베이글이 전부 품절이라서
바로 건너편에 있는 '소금집 델리'에 다녀왔는데요
평소에도 가보고 싶던 곳이라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소금집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 바로 건너편에 있어요!
외관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에요
내부도 잘 안보이거든요
소금집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예요
저는 5시 지나 방문했는데 자리가 있었어요
6시 넘으면서는 자리가 거의 차더라구요
내부는 이정도 규모예요!
5시에 들어갔을 때 이정도 차있었어요
사퀴테리 전문점 답게
훈연, 건조한 육가공품이 주렁주렁
그중에서도 잠봉뵈르가 가장 유명하죠!
일단 잠봉뵈르를 하나 시키고~
저는 파스트라미라는 걸 처음 들어봐서 한번 시켜봤어요
파스트라미는 소의 양지머리 덩어리를 향신료와 양념을 넣은 소금물에 담가 염지한 뒤 건조, 훈연한 것이라고 하네요!
샌드위치를 시키면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저는 감자튀김 하나, 쿠스쿠스 샐러드 하나
이렇게 골고루 주문했어요
주류 종류도 아주 많은데요
저는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떼젤레 샤르도네 1잔, 제너두 엑스무어 쇼비뇽 블랑 세미용 1잔을 시켰어요
맥주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다음엔 소금집 시즌에일을 마셔보려구요
주류는 이렇게 글라스로도 판매를 한답니다
사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맥주 종류도 다양하고
디자인 자체가 넘 예쁨!
치즈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게 내부를 구경하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금방 나왔어요!
이게 잠봉뵈르!
잠봉뵈르 샌드위치라고도 부르시던데
잠봉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그냥 잠봉뵈르ㅎㅎ
바게트에 잠봉과 이즈니 버터가 가득 들었어요
이건 파스트라미예요
샤워도우, 파스트라미, 에멘탈 치즈, 딜 오이피클, 허니머스타드 등이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더 제 취향이었어요
같이 간 지인은 잠봉뵈르 픽!
잠봉뵈르와 파스트라미, 두개가 비슷할 거 같지만 맛이 확연히 달라서
두개를 같이 시켜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이트 와인도 너무 잘어울려요!
그리고 사이드는 저는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었어요!
감자튀김만 따로 사서 먹고 싶을 정도
바삭바삭한 게 지금도 또 생각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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