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송탄 맛집] 퀄리티 좋은 오마카세 '스시카에루'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맞아 5인 가족이 다같이

평택 고덕에 있는 스시 오마카세를 다녀왔어요!

 

 

 

 

카에루는 일본어로 개구리라는 뜻이래요!

가게 인근에 주차가 가능해서 후딱 주차하고 들어왔습니다

12시 예약했는데 11시 45분쯤 도착해도 입장 가능하더라구요 

 

 

 

 

 

가게 내부는 이런 분위기! 

저희는 5인이라 ㄱ자로 2명, 3명 나눠서 앉았어요 

 

 

 

앉아서 메뉴부터 살펴봅니다!

저는 토요일 낮에 이용했기 때문에 인당 7만원이었는데요

 

 

 

 

평일 점심은 5만원인데 오픈 프로모션 가격이 4만5000원.

저녁 오마카세는 평일, 주말 동일하게 8만원인데 

오픈 프로모션으로 7만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건 주류메뉴!

메뉴판엔 없지만 하이볼은 논알콜도 된대요 

 

 

 

저는 일품진로를 시켰고요

얼음도 요청하면 주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냥 스트레이트로!

잔이 예뻐요ㅎ

 

 

 

유자 하이볼도 한 잔 주문했습니다

 

 

 

12시가 되니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선 단호박스프!

달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호두도 같이 올라가있습니다

 

 

 

첫 접시로는 잿방어가 나왔어요

숙성회라서 쫄깃쫄깃

 

 

 

 

이어 나온 시라코(복어 정소)입니다

복어 정소를 먹어볼 줄이야!!!

복어는 내장에도 독이 있는데 정소는 아니래요

와사비를 올려 싹싹 비벼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삼치튀김

튀김옷이 얇은데 바삭하고 너무 맛있어요

 

 

 

 

뜨거울 정도로 따끈따끈하고요!

아래엔 폰즈소스가 깔려서 새콤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어 참돔! 트러플 소스를 올려주십니다

따로 간장이나 와사비를 곁들이지 않아도 짭짤하니 맛있더라구요

 

 

 

라임즙을 뿌린 광어

눈 앞에서 라임 짜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시판용 라임즙이 아니라는 것!

 

 

줄무늬전갱이

저는 처음 먹어보는 횟감이었는데요

이날 온 손님들이 이걸 손꼽아 제일 맛있는 메뉴라고 할 정도였어요 

 

 

물론 줄무늬전갱이도 맛있었지만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접시는 이것!

금태인데 겉바속촉...!!!!

 

 

 

중간중간 접시를 닦아주시면서

뜨끈한 국물도 한 그릇 내어주셨어요 

 

 

 

국물 한 입 마시고 참치뱃살을 먹어봅니다

 

 

 

 

 

그리고 고등어!

고등어회를 올렸는데 겉엔 살짝 구워서 구이 냄새도 솔솔

 

 

 

 

 

그리고 오마카세의 꽃!

단새우+관자+우니 입니다

이 메뉴는 뭐 말해 뭐해요~~

 

 

 

그리고 전갱이!

조금 비릴 수 있다고 원하시는 분들만 주신다고 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더라구요!!

아주 예민하신 분들만 피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비린 맛을 없애주기 위한 우동!

우동을 좋아하시는 저희 엄마왈 정통 우동 같다고 하셨어요

 

 

 

이어서 준비 중이신 후토마끼

 

 

 

이날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 

서비스로 두분 후토마끼에만 우니를 올려주셨어요 

 

 

 

초도 꽂아주시구요!

 

 

 

음식 먹는 내내 친절함에 기분이 좋았는데

이런 서비스도 센스 있고 좋더라구요 

 

 

 

자랑하는 아빠.. ^^ 

 

 

 

물론 그냥 후토마끼도 맛있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계란말이

열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따끈했어요 

 

 

 

 

따끈하고 부드럽고 존맛 

 

 

 

 

 

입가심은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뻥튀기와도 참 잘어울리는 조합입니다

 

 

 

 

다른 오마카세는 너무 조용해서 불편할 때도 있는데

여긴 말도 종종 걸어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맛도 가격도 너무 좋고요!

다음에 또 방문하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