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징기스칸 맛집 '다루마' 가장 웨이팅 없는 지점은?

삿포로 여행 시에는

징기스칸(=양고기) 꼭 먹어줘야 하잖아요~

여러 맛집 중에서도 '다루마'라는 곳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데요

 

 

 

 

 

전 웨이팅하는 게 싫어서 너무 유명한 곳은 가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원랜 다른 곳을 알아봤다가 하필 휴무라ㅠㅠ

 

어쩔 수 없이 가장 익숙한 이름인 '다루마'를 검색했습니다

다루마가 지점이 많기도 하니까요ㅋㅋ

 

 

 

 

구글 지도에 다루마를 검색하면 총 4곳이 나와요

#다루마본점 #다루마4.4 #다루마5.5 #다루마6.4 

어차피 다 근처에 있으니 쭉 둘러보고 가장 사람 적은 곳으로 가야겠다!

마음 먹었죠

 

 

 

 

일단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다루마4.4점

5시 20분쯤 들어가니 앞에 대기가 6명 정도 있었어요

2명씩 왔다고 해도 총 3팀밖에 안되는 거겠죠?

생각보다 웨이팅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몰라 일행을 4.4점에 대기시키고

가까운 다루마 5.5점을 쓱 보고 본점에 와봤어요

근데 줄이.........심지어 바깥에서 웨이팅....

다시 4.4점으로 돌아갔습니다ㅋㅋ

 

 

 

 

다시 돌아와서! 20~30분 정도 사이에 자리에 앉았어요

이 정도면 웨이팅 짧지 않나요ㅎㅎ

바로 앉아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한국어가 있고 한국인 분도 계세요~

 

 

 

 

 

 

양파랑 파는 주문하는 거더라고요...

김치도.. 

한국인 분이 친절하게 한국어로 말씀해주십니다ㅋㅋ

 

 

 

왼쪽이 상질고기(등심 같아요), 

오른쪽이 징기스칸입니다. 

 

 

 

 

생맥주도 한잔 해야쥬~~

 

 

 

 

짠~~~

아 화로는 둘이 하나 쓰는 거더라구요..

각자 쓰는 건줄 알고 멀찍이 앉았다가

한국인 분이 둘 중 뭐 쓸거냐고....

 

 

 

먼저 지방을 화로에 싹 두른 뒤

화로 가운데에 올려두고 고기를 계속 구우면 돼요

 

 

 

 

저 위에 지방을 올려둬야 고기가 안 붙고 잘 익어요!

근데 제 일행은 저 지방을 먹어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답!

 

 

 

 

 

 

그래서 팬이 좀 탔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양파랑 파는 태울수록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어서 징기스칸 하나 더랑 안심도 주문했습니다!

다른 후기 보니 안심이 질기단 후기가 있던데

전 오히려 안심이 제일 맛있었어요

 

 

 

 

근데 사실... 삿포로라 맛본거지

한국 라무진이나 이런 곳이 더 맛있어요

여긴....가격도 저렴하지 않고... 

 

 

닛카 하이볼도 한잔!

총 징기스칸 2개, 안심1개, 상질고기 1개, 생맥주 2잔, 닛카 하이볼 1잔

이렇게 먹으니 8만원 넘게 나오더라라구요

배부르지도 않고.....만족스럽진 않은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