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맛집] 초초초핫플 '쌤쌤쌤' 예약 안돼요! 웨이팅 꿀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엄청난 핫플레이스인

'쌤쌤쌤'(SAM SAM SAM)에 다녀왔어요!

 

근처에 갔다가 저녁 오픈시간이 딱 맞아서

우연히 방문하게 됐는데요

웨이팅이 긴 만큼 미리 알아두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쌤쌤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예요

저는 식당 앞에 오후 5시쯤 도착했는데

직원 분들이 식사하고 계시고

가게 앞엔 아무도 없더라구요!

쌤쌤쌤 브레이크 타임

 

 

문제는 "17:20에 테이블링 열려요"라는 공지였어요

 

저는 테이블링 어플에서 5시20분부터 당일 예약을 받는다는 걸로 이해하고

'줄 서 있을 필요 없겠구나~'라는 생각에 

근처 카페에서 대기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5시15분쯤 다시 식당을 보니 줄을 서있는 것 아니겠어요!?!?

알고 보니 5시20분에 가게 앞에서 현장 예약 받는 테이블링을 오픈한다는 거였어요....

 

직접 휴대전화 번호와 인원 수 입력해서

입장 전에 카카오톡 알림 받는 그 테이블링이요ㅠㅠ

 

 

 

왼쪽 사진이 제가 생각한 어플로 예약하는 테이블링

오른쪽 사진이 실제 예약 방법인 현장 테이블링

 

그래도 다행히 그 사이에 앞에 7팀밖에 줄을 안서서 

거의 오픈과 동시에 들어갔어요

 

결론적으로 쌤쌤쌤 예약 꿀팁은

5시 좀 넘어서 현장 예약을 노리라는 것!

 

 

 

오후 5시30분부터 오픈이니 

오후 5시쯤 가면 무조건 오픈과 동시에 들어갑니다!

5시30분 오픈 시간 다 돼서 가면 오픈과 동시에 못 들어갈 수도 있어요

5시15분쯤엔 가야 안전하게 입장합니다

 

오픈 시간인 5시 30분에 가면

이미 오픈 입장은 마감하고

순서대로 입장을 기다리는 이런 모습을 보시게 됩니다

 

 

저는 5시15분에 가서 줄 서서

8번째로 테이블링 현장 예약을 마쳤구요

5시30분 오픈해서 순서대로 입장하니

5시37분에 입장하게 됐어요!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아요

바 테이블이 쭉 이어져 있고, 벽 테이블은 4좌석 정도 있는데요

벽 테이블은 이용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야외 좌석도 3개 정도 있는데 이젠 추워서... 

밖에 앉는 분들도 있었는데

안쪽 자리가 먼저 차요

 

내부는 이렇게 샌프란시스코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돼 있어요

아기자기 귀욤귀욤

 

식기도 아기자기하고 귀엽죠

 

쌤쌤쌤 메뉴판

쌤쌤쌤 메뉴는 그다지 많지 않아요

7가지 정도인데요

저는 이중에 'sam pick'이라고 적힌

잠봉뵈르 파스타와 캘리포니아st 라자냐를 주문했어요

 

와인 메뉴는 꽤 다양하게 있어요

와인을 보틀로 주문할 경우 

스페셜 메뉴를 서비스로 준다는데요

(트러플 감자튀김이라는 소문이!)

 

저는 벽쪽 테이블에 앉아서 이용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돼 있었기에

보틀로 주문하진 않았고 글라스로 시켰어요

 

 

글라스는 레드/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이 있는데

저는 스파클링, 지인은 화이트 와인으로 주문!

둘다 만족했어요

 

메뉴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빨리 나오더라구요!

잠봉뵈르 파스타가 먼저 나왔어요

 

 

저는 잠봉뵈르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메뉴는 쌤쌤쌤의 시그니처인 데다

늦게 오면 다 떨어져서 못먹는 인기 메뉴라고 하여 주문해봤어요

 

 

다만 저랑 제 지인의 입맛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

짭쪼름한 잠봉뵈르 맛을 기대했는데

짭짤하진 않았구 베이컨보다도 짠맛이 없었어요

그냥 돼지고기 같은 느낌!

 

그치만 라자냐는 너무 맛있더라구요

캘리포니아 스타일이라더니 캘리포니아 라자냐는 다 이렇게 맛있나!

라자냐 안에 해쉬브라운이 들어있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ㅠㅠ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특별한 맛

 

그래도 두 파스타를 같이 먹는 조합은 훌륭했어요

토마토와 크림 베이스의 적절합 조합

인테리어와 어우러져서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웨이팅만 없다면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은 곳!

웨이팅 시간 잘 맞춰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