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콘래드 호텔 뷔페 '제스트' 저녁(디너) 메뉴 다 찍어옴

 

 

얼마 전 기념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콘래드호텔은 IFC몰과 연결돼 있어서 

IFC몰에서 쇼핑을 하다가 이동했어요 

 

 

 

 

 

 

콘래드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제스트'는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콘래드호텔에는 뷔페 레스토랑인 제스트 외에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

루프탑 레스토랑&바 '버티고', '37 그릴 앤 바' 등이 있어요 

 

 

 

 

 

콘래드호텔 제스트 저녁은 

평일과 일요일에 18시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하고요

토요일엔 2부제로 운영해요

 

 

 

 

 

저는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요

오후 5시 55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녁 6시가 되기 직전?

한 5시 57~58분쯤부터 입장을 시작하더라구요

보통 예약들을 해놓으셔서 예약자 이름을 물어보고 바로 입장 도와주십니다

 

 

 

 

 

그럼 들어가볼까요?

입구에서 오른쪽 편에 보이는 좌석이에요

예약을 하면 이쪽보다는 안쪽, 창가 좌석을 먼저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예약을 하면 이쪽 좌석들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의도공원이 보이는 뷰예요

 

 

 

 

이쪽 자리가 좋아보였어요!

저는 예약을 한 일주일 전에 해서 이쪽 좌석엔 못 앉았어요 

아쉽게도...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더라구요!

무려 12명이 한번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제가 갔을 땐 이쪽에서 대가족이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까지 3대가 가족 모임을 하는 것 같았어요

 

 

 

 

 

제 자리는 이쪽!

뷔페 음식들 놓여있는 바 쪽과 가까워서 좋았어요

 

 

 

 

 

그럼 음식을 가지러 가볼까요?

음식을 뜰 때는 비닐장갑을 껴야 해요

음식들 한가운데는 샐러드 탑(?)이 있어요

여기서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토핑을 고를 수 있답니다

 

 

 

 

뷔페에 가면 샐러드를 먼저 먹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찬 음식에서 뜨거운 음식으로 먹는 게 많이 먹을 수 있고?

일단 샐러드를 먹어줘야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대요

 

정가운데 샐러드탑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가 있어요

일단 이건 비건 시저 샐러드

시저 샐러드는 소스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어요 

 

 

 

 

올리브와 치즈,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이 들어간 그릭샐러드도 있고요

 

 

 

 

 

버섯샐러드도 맛있었어요

이건 웜샐러드!

 

 

 

 

 

큼직큼직하게 썬 토마토가 있는

토마토 샐러드까지!

 

 

 

 

자 이제 샐러드 구경을 마쳤으니 

고기를 털어볼까요?

메인 고기 메뉴로는 꽃등심 스테이크와 양갈비 구이가 있어요 

 

 

 

 

저는 꽃등심 스테이크 보다 양갈비 구이가 더 맛있더라고요!

양갈비 구이가 더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하지만 그중 최고는 우대갈비였어요

저랑 지인 모두 우대갈비를 최고로 꼽았어요 

 

 

 

 

 

우대갈비 옆에는 보쌈도 있었는데

우대갈비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보쌈에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소고기 보양 수육은 인기가 많았어요 

 

 

 

 

 

그 옆엔 랍스타도 있었고요

랍스타는 버터 맛이 촉촉하게 배서  맛있더라고요

 

 

 

 

 

랍스터가 있는데 대게도 있더라고요!

전 번거로운 대게 대신 랍스터만 공략했습니다ㅋㅋ

 

 

 

 

 

대게 옆에는 훈제 연어가 있어요

 

 

 

 

 

훈제연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레몬, 홀스레디쉬, 케이퍼, 양파 등도 있고요 

 

 

 

 

 

연어 종류는 구이도 이었는데요

크림소스로 요리한 연어구이에요 

 

 

 

 

훈제 연어가 아닌 연어회는 따로 없었지만

연어 초밥은 있었어요

이외에 농어초밥, 새우초밥도!

 

 

 

 

회는 참치회 종류가 2가지 있었어요

 

 

 

 

 

두 가지 종류 참치회 외에

아보카도가 들어간 참치 포케도 있었어요 

 

 

 

핑거푸드처럼 간단한 메뉴도 있었어요

 

 

 

 

종류는 농어, 소라와사비, 모즈쿠!

 

 

 

 

날 것인 회 말고 생선, 해산물 요리도 있어요 

일본식 조개탕과 삼치조림이에요 

 

 

 

 

 

그 옆엔 튀김 종류가 있었어요

새우튀김, 양파튀김, 단호박튀김 등등

 

 

 

 

 

일식 메뉴 중에는 이게 참 맛있더라고요

일본식 굴 솥밥인데

그릇에 밥을 담고

파, 시치미, 김 등 고명을 올린 다음

옆에 있는 주전자를 통해 육수를 부워주면 되는데요

 

 

 

 

이런 비주얼!

국물은 우동 맛이 나는데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이제 한식 메뉴로 넘어가볼까요

 

 

 

 

 

먼저 낙지와 굴이 가득 들어간 연포탕입니다

푸짐하죠!

국물은 시원해요 

 

 

 

 

 

낙지 옆엔 쭈꾸미

쭈꾸미 숯불구이인데 불맛이 나서 맛있더라고요

쫄깃쫄깃하고 

 

 

 

 

 

 

그 옆쪽으로는 야채가 듬뿍 들어간 잡채가 있고요

 

 

 

 

 

김치전과 늙은 호박전도 있어요

방송인 김나영이 최근에 유튜브에서 늙은 호박전을 해먹던데

여기서 맛볼 걸 그랬네요ㅠㅠ 아쉽

 

 

 

 

이건 한식 샐러드 같은....

포항초 겉절이래요

 

 

 

 

김치는 석박지와 배추김치, 나박김치까지 종류별로 있더라고요

왜 어른들 모시고 와서 가족모임 하는 분들이 많은지 알 것 같은?

 

 

 

 

가운데 테이블엔 물회와 소면이 있어요

 

 

 

 

육회도 많은 분들이 떠가시더라고요 

인기 많은 메뉴였어요 

 

 

 

 

그 옆엔 양념게장

뭔가 결혼식 뷔페에나 있을 것 같은 메뉴ㅋㅋ

 

 

 

 

 

간장 게장은 없었지만

간장 새우장이 대신 있었고요

 

 

 

 

 

 

중식 메뉴로는 일단 탕수육이 있고요

 

 

 

 

 

옆엔 어항가지가 있는데 이건 왜인지 비리더라고요...

 

 

 

 

그 옆엔 흑마늘 닭고기 볶음

 

 

 

 

 

자극적인 음식들과 함께 먹기 좋은 

게살 스프와 채소 볶음밥도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가리비, 새우 등이 들어간 팔보채까지!

 

 

 

 

양식 종류는 일단 만만한 스프와 파스타부터!

포르치니 버섯 스프와 토마토 스파게티예요

 

 

 

 

그 옆엔 크림소스 뇨끼가 있고요

 

 

 

 

칠면조와 샤프란 리조또도 있습니다

 

 

 

 

 

 

닭고기 종류 중에는

닭윙봉 이게 맛있었어요!

 

 

 

 

크로뱅과 트리빠라는 생소한 요리도 있었어요

 

 

 

 

싱가폴식 락사 야채 스튜

이것도 흔하지는 않은 메뉴죠

 

 

 

 

 

싱가포르 요리가 또 있었어요

'씨리얼 크랩과 새우'라는 이름인데

싱가포르 대표 요리 중 하나인 씨리얼 새우에 꽃게를 더한 메뉴예요

요고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또 하나의 동남아 메뉴

태국식 닭고기 락까이 샐러드

이것도 생소합니다...

생소한 음식들이 많네요 콘래드 뷔페는

 

 

 

 

 

밥 종류 쪽에는

쌀밥과 단호박죽이 있었어요

 

 

 

 

면은 '누들 라이브 스테이션' 이라고

면 종류만 따로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요

 

 

 

 

 

면과 원하는 재료를 담아 제조해주시는 분께 

차돌 쌀국수, 전복 짬뽕, 돈코츠(라멘) 중 골라서 말씀드리면 돼요

 

 

 

 

저는 전복짬뽕을 먹었는데

여기 짬뽕 맛집입니다..

짬뽕이 칼칼하고 불맛 나는 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전복짬뽕이라는 이름 답게

안에는 큰 전복이 들어있어요 

 

 

 

 

지인은 쌀국수를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쌀국수에 곁들일 수 있는 고수와 해선장, 칠리소스 등도 있고요

 

 

 

 

 

디저트 메뉴는 일반 음식 메뉴들 있는 바와 먼 곳에

따로 있었어요

 

 

 

 

 

음식이 있는 곳에 놓인 디저트 종류로는

크림브릴레와 

 

 

 

 

각종 치즈, 햄, 견과류 종류 정도?

 

 

 

 

나머지 디저트 메뉴들은 건너편에 있어요

 

 

 

 

우선 과일들

수박, 귤, 파인애플, 자몽 등 

 

 

 

 

그리고 초콜릿, 티라미수 등 케이크 종류들

 

 

 

 

오레오 크림 케이크와 치즈 케이크는

조각 케익 크기로 준비돼 있어요

 

 

 

 

디저트 메뉴 중에는 초콜릿 푸딩이 시그니처!

 

 

 

 

 

 

다쿠아즈와 슈 등 간단히 집어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어요

 

 

 

 

 

마지막 입가심은 아이스크림으로!

저는 블루베리요거트로 상큼하게, 지인은 민트초코로 시원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참, 콘래드 호텔 제스트는 

처음에 가면 웰컴드링크로 

홍초 같은 음료를 한잔 주시는데요

이외에 뷔페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는 없었어요 

 

 

 

 

그래서 음료는 따로 시켜먹어야 합니다

음료 메뉴판을 참고해주시고요

 

 

 

 

저는 스파클링 와인 한 잔, 

지인은 맥주를 한 잔 마셨어요

맥주와 와인은 무한 패키지도 있더라구요

 

 

 

 

결론 내리자면

콘래드 호텔 제스트에는 다양하고 생소한 메뉴들이 있었지만

먹을 만한 메뉴가 많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생각보다 만족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당연히 많이 먹었죠..ㅋㅋㅋㅋ

제가 먹은 접시들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